[뉴스메이커] 환갑 맞은 '농구 황제' 조던, 128억원 기부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시간, 입니다.<br /><br />올해로 60번째 생일을 맞이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우리 돈으로 약 128억 원을 기부해<br />놀라움을 안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마이클 조던을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자타가 공인하는 농구 황제, 마이클 조던은 미국프로농구의 전설로 통하죠!<br /><br />통산 6차례 챔피언십의 우승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MVP만 6차례, 득점왕 10차례, 올스타 MVP도 3회를 수상했는데요.<br /><br />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슈팅가드로 평가받으며, 2009년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그의 이름이 주는 가치는 여전히 NBA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데요.<br /><br />NBA는 최근 새롭게 바꾼 MVP 트로피에 마이클 조던의 이름을 붙였습니다.<br /><br />트로피 형상 또한 조던을 상징하는 듯 바위 위로 솟아오른 선수가 크리스털 농구공을 높게 받쳐 든 모습으로 제작됐는데요.<br /><br />NBA 사무국은 "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는 조던의 경력을 기리기 위해 트로피에 그의 이름을 붙였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그가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는 건, 단순히 그가 남긴 경기 기록들 때문만은 아닙니다.<br /><br />마이클 조던은 자신의 60번째 생일을 맞아 비영리 재단인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무려 128억 원을 기부했는데요.<br /><br />이는 재단의 43년 역사상 개인이 낸 가장 많은 액수로, 놀라움을 안겼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그가 기부한 메이크어위시 재단은 전 세계 50여 개 나라에서 50만 명 이상의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조던은 지난 34년간 꾸준히 이 재단을 통해 후원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"나의 기부로,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경험을 하게 된다면 이보다 더 큰 생일 선물은 없을 것이다" 128억 원을 기부한 마이클 조던이 기부 배경으로 밝힌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어린이들의 강인한 모습이 자신에게 큰 영감을 줬다며, 그들이 이루는 꿈이 곧 자신에게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어쩌면 그가 환갑을 맞아, 자신에게 한 특별한 선물은, 왜 마이클 조던이 은퇴 후에도 여전히 NBA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로 기억되는 지를 보여주는 확실한 이유가 아닐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마이클조던 #NBA #뉴스메이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